교육자료

놀이가 어떻게 교육이 될까요? 1편

관리자 2025.02.27 14:26:25 조회수 130

 

 

놀이에도 가짜가 있다?

 

가짜 놀이란, 놀이의 본질적인 특성을 잃어버린 놀이입니다.
가짜 놀이에는 다음과 같은 요소가 있습니다.

 

 

 

 

 

 

  놀이 과정에서 어린이의 놀이 방식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태도  


“여기선 이렇게 해야지”, “이건 이렇게 가지고 놀아야지”하며 계속 간섭하다 보면
어린이는 놀이에서 자발성을 잃어버리고 그만큼 흥미도 잃게 됩니다.

 

 

Ι

 


  놀이를 학습을 위한 도구로 생각하는 태도  


어린이에게 놀이를 통해 놀이 외적인 뭔가를 배우게 하려는 태도입니다.
놀이를 학습 교과와 연결 지어 하게 하거나, 놀이를 통해 어떤 교훈을 주입하려 하면
그것은 학습 놀이라기보다는 놀이하는 척하는 학습이 되고 맙니다.

 

 

 

 

 

"간섭해도 안 되고, 학습 도구로 써도 안 된다고요?

그러면 대체, 놀이 교육이라는 건 뭔가요?"

 

 

 

 

 

 


 

 

 


어린이는 놀이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어린이는 놀이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세상에는 놀이 외의 방식으로는 배우지 못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놀이의 특성을 다시 들여다 봅시다.

 

 

 


  자립  

 

놀이는 자발성에 따라서 즐거움을 추구하는 행위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놀이는 즐거움을 통해 자발성을 끌어내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순수한 재미를 통해서만 끌어낼 수 있는 자발적 사고, 이것은 놀이를 통해서만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것입니다.

놀이 교육을 통해 부모나 선생님이 해답을 내주길 바라는 의존적 사고에서 벗어나,

어린이 스스로 사고하고자 하는 욕구를 기를 수 있습니다. 이 욕구는 자기주도학습의 기반이 됩니다.

 

 

Ι

 

 

  창의  

 

목표와 조건이 정해진 놀이를 반복해서 수행하면서, 어린이는 더 나은 성과를 위해 주어진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법을 고민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의 창의적 문제해결력이 성장합니다.

 

 

 

Ι

 

 


  존중  

 

놀이는 어린 시절에 잠깐 하고 마는 것이 아닙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사람은 끊임없이 놀이를 합니다. 모바일 게임을 하거나 술자리를 갖는 것도 놀이의 연장입니다.

놀이의 형태는 나이가 들면서 바뀌어 가지만, 어린 시절에 자리 잡힌 놀이의 습관은 평생을 갑니다.

같이 노는 사람을 존중하면서 잘 노는 법을 가르치는 것 역시 놀이 교육의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경쟁 또는 협력을 전제로 한 놀이 과정을 통해 어린이는 상호 존중의 장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게임: 정해진 규칙에 따라서 행동하고, 정해진 기준에 따라 승패를 가리는 놀이


게임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서 행동하고, 정해진 기준에 따라 승패를 가리는 놀이입니다. 
정해진 규칙과 정해진 기준을 따른다는 점은 놀이라는 커다란 범주 안에서 게임만이 가진 특성입니다.
그렇다면 비디오 게임과 보드게임은 어떻게 다를까요?

 

 

 

보드게임이란?

 

 

보드게임은 게임의 참가자가 한정된 공간에서 정해진 도구를 사용해 즐기는 게임입니다.

매우 엄밀하게 분류하는 경우에는 이 도구의 차이에 따라 카드게임과 보드게임을 구분하기도 하지만,

특별히 세밀한 분류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카드게임은 물론 1인용 퍼즐게임까지도 보드게임의 범주에 들어 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보드게임은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보드게임에는 규칙이 있습니다.

모든 게임은 규칙을 기반으로 성립하는 놀이입니다.
다시 말해서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게임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이 규칙이 지켜지는 방식에서 보드게임과 비디오 게임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비디오 게임은 컴퓨터, 게임 전용 기계 등 전산 시스템에 의해 규칙이 운영됩니다.

즉, 비디오 게임에서 규칙을 지키는 것은 컴퓨터의 몫이며, 대개 플레이어가 규칙을 숙지하지 않아도 게임이 성립됩니다.
플레이어가 규칙을 어기려해도 컴퓨터에 의해 강제로 통제되니까요.

하지만 보드게임은 규칙을 플레이어 스스로 숙지하고 그 규칙에 따라서 행동해야 성립합니다.
비디오 게임과 달리 플레이어가 마음 먹으면 언제든지 시스템을 망가트릴 수 있기에, 플레이어의 자의에 따른 자기 통제가 게임의 핵심 구성요소가 됩니다.
이런 보드게임의 특성이 교육에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특징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어린이가 규칙을 지키는 행위를 즐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둘째, 보드게임은 사회적 놀이입니다.


대부분 2인 이상이 게임에 참가하며, 협력 혹은 경쟁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진행됩니다.

구성원 모두의 합의가 없이 게임이 진행될 수 없으며, 자의적 판단을 고집할 수도 없습니다.

즉, 보드게임은 여러 사람 간 합의와 합의 이행의 과정이며, 그 결과에 승복하기를 약속하는 사회적 놀이입니다. 


보드게임은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놀이입니다.
규칙이 있기 때문에 매 순간 행동의 참가 자체에 크게 적극성을 요구하지 않으며, 언어적/신체적 커뮤니케이션을 자연스럽게 유도합니다.
즉, 보드게임은 그 내용상으로 사회적 놀이일 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를 만들어주는 도구로서의 놀이이기도 합니다.
함께 보드게임을 즐기는 사람들 간에는 끊임없이 상호작용이 일어나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행위가 서로 간에 끼치는 영향을 직접적으로 느끼게 됩니다.

 


 


셋째, 보드게임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여 목표를 달성해야 게임에서 승리합니다.
조건과 규칙, 행동 등을 준수하면서 더 나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는 정교한 관찰과 사고를 반복합니다.
이 과정에서 감지된 문제를 효율적으로 풀어내고 독창적인 산출물을 내는 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력이 성장합니다.

보드게임을 하는 어린이는 스스로 생각합니다. 보드게임을 하는 어린이는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릅니다.
보드게임을 하는 어린이는 상호존중을 통해 얻는 성과의 기쁨을 알게 됩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를 끌어내는 한 가지 요소는, 순수한 재미입니다.
보드게임을 교육하는 사람이 명심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보드게임의 본질이 놀이라는 점입니다.
보드게임 교육이란 게임 구성물을 교구로 사용해 수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 본연의 기능을 사용해 교육적 효과를 끌어내는 것입니다.

 

 

 

 

 

 

 

 


 

 

 


자기주도학습?


자기주도학습은 다른 이의 도움 없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학습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기주도학습능력은 간섭이나 강요로 길러지지 않습니다. 핵심은 동기부여입니다.

본격적으로 학업의 성취가 가시화되는 초등 고학년 시기 이전에, 일상 속에서 자신의 선택에 따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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